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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 [제태크∙투자 지식] - 유상증자, 무상증자, 액면분할(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분석 자본편)
2024.02.16 - [제태크∙투자 지식] - 유상감자, 무상감자, 자본잠식, 감자차손, 감자차익(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 분석 자본편)
2024.02.17 - [제태크∙투자 지식] - 자사주 매입의 의미와 자사주 처분, 자사주 소각(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분석 자본편)
2024.02.18 - [제태크∙투자 지식] -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그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분석 자본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제표 자본편의 마지막
자기자본이익률(ROE)와 투하자본이익률(ROIC)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정의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태내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

✔ 영업이익률이 중요한 이유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으로 계산된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하면 영업이익이 나온다. 영업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매출원가를 낮추거나 판관비를 낮추거나 해야한다.
◾ 매출원가 : 공장에서 발생하는 (설비)감가상각비, 인건비, 원재료비, 제조경비(전기료 등)
◾ 판관비 : 본사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연구개발비, (건물)감가상각비
파랑글씨 = 고정비, 보라글씨 = 변동비
판관비는 대부분 매 반복 지출되는 경상적인 비용이므로 쉽게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핵심은 매출원가율을 낮추는 데 있다. 매출원가의 인건비, 원재료비, 제조경비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이며 감가상각비는 설비현황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획기적인 제조공법을 개발하지 않는 한 매출원가 또한 줄이기 쉽지 않다.
이렇게 고정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일수록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야 영업이익률이 높아진다(영업레버리지효과).
정리하자면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두가지다.
①고정비의 절대규모를 낮추는 일(제조공정 획기적 개선)
②매출을 늘려 고정비의 비율을 낮춤으로서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일(영업레버리지효과)
매출액이 역성장할 경우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급속히 높아지므로 매출액 감소보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훨씬 커진다.
따라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아래 두가지를 기억하자.
①매출이 감소하는 기업은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②매출 성장 없이 판관비를 줄여 영업이익률을 겨우 유지하는 기업도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특정 기업이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만드는 능력을 갖춘 것이다. 즉,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경쟁력 척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자기자본이익률을 높게 유지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①매출을 늘려 분자인 이익을 늘린다.
②배당을 늘려 분모인 자본을 천천히 늘린다.
둘 다 동시에 하는 기업은 자기자본이익률을 높게 유지하거나 더 높일 수 있다.
요약하자면 영업이익률을 높게 유지하는 것은 결국 자기자본이익률을 높게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영업이익률을 높게 만들어야 최종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을 높게 만들 수 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
✔ 자기자본이익률의 한계
A, B 두 회사가 있을 때 두 회사의 자본조달 구성과 사업을 통해 발생시킨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아래와 같다고 가정해보자.
A기업 : 부채 50, 자기자본 50 → 매출액 100, 영업이익 30
B기업 : 부채 0, 자기자본 100 → 매출액 100, 영업이익 30
위와 같이 동일한 매출액, 영업이익을 발생시켰다고 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누가 더 클까?
이 경우 A기업이 두배 가까이 클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부채로 인한 이자비용으로 순이익이 B기업보다 작겠지만 분모가 1/2이므로 자기자본이익률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
같은 자산 100으로 동일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만들었으니 두회사의 수익 창출 능력은 같다고 볼 수 있으나 자기자본이익률은 이를 나타내지 못한다.
✔ 투하자본이익률의 정의
위 사례와 같이 자기자본이익률은 자금조달의 구성에 따라 왜곡이 발생되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투하자본이익률이다. 기업이 실제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산으로 영업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세후순영업이익 = 영업이익 - 법인세
*영업투하자본 = 순부채 + 자기자본
*순부채 = 이자부채 - 현금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금 = 자본, 이자부채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금이 아닌 것 = 비이자부채
자본과 이자부채의 합이 영업활동에 투입한 것인데 자산항목에 현금이 남아있다면 영업에 투입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현금자산을 빼준다.
그럼 모두 부자되시고
저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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