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Ts(구인 및 이직동향 보고서)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고쟁이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자본주의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JOTLs 보고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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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TS란?

Job Openings & Labor Turnover Survey의 약자이며, 한달 동안의 총 신규 구인 및 해고자 수와 해당 기간 동안 남아있던 일자리 수를 공개한다.

 

발행기관

미국 노동부 산하 통계국(BLS, The Bureau of Labor Statics)

 

발행시기

기준 월 이후 약 5~6주 후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구성요소

① 구인 규모(Job Openings)

: 매월 마지막날 기준으로 기업들이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는 일자리 수(빈 일자리 수)를 나타낸다. 즉, 노동시장에서의 노동수요를 의미한다. 여기서 일자리는 풀타임, 파트타임, 일용직 모두를 포함한다.

Job openings / 출처:FRED

https://fred.stlouisfed.org/graph/?g=WqEQ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경기침체 직전에 채용 공고가 빠르게 줄어든다. 기업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비관적일 때 비용절감으로 채용을 축소하기 때문이다.(회색 음영구간은 시간 순서대로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즉, 구인 규모(Job openings)는 각 기업이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다. 

 

※ 미국 구인배율 (실업자수 대비 빈 일자리수)

노동시장의 타이트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제지표

https://fred.stlouisfed.org/graph/?g=Yv0H

현재 1.7 수준이며 이는 한 명의 실업자에게 1.7개의 일자리가 주어져있음을 의미하며 노동수요가 노동공급보다 1.7배 높음을 보여준다.

 

②신규채용 건수(Hires)

: 해당 월 기간 동안 충원된 총 일자리 수를 의미한다.

Hires / 출처: FRED

https://fred.stlouisfed.org/graph/?g=WXWd

 

③이직 건수(Separations)

: 해당 월 기간 동안 사라진 총 일자리 수를 의미한다.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는 퇴직(quits)과 비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영구적 해고(layoffs and discharges)로 나뉜다.

이직(Separations, 사라진 일자리) / 출처: FRED

자발적 퇴직(Quits) / 출처: FRED

https://fred.stlouisfed.org/graph/?g=WoMy

 

자발적 퇴직(Quits)은 현재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보통 경기가 나쁘고 채용규모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근로자들이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지 않지만 경기가 좋아 일자리를 구하기 쉬운 환경이라면 근로자들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하게 된다.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경기침체시에는 자발적 퇴직(Quits)이 급감하고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증가하게 된다. 

비자발적 해고(Layoff and discharge) / 출처: FRED

경기침체시기에 해고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이는 경제학에서 노동저장(Labor hoarding)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노동저장이란 경기 수축기에 기업들이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재고용의 비용 등을 고려해 기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펜데믹 기간은 몇몇 업종이 올스톱 되어버린 특수한 케이스로 해고로 인해 사라진 일자리 개수가 급증하였다.

② 보고서 확인 방법

사이트 접속: https://www.bls.gov/jlt/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Home Page

JOLTS New Releases에서 보고서를 열어볼 수 있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면 보고서에 적힌 데이터를 차트로 그릴 수 있어 유용하다.

https://www.bls.gov/charts/job-openings-and-labor-turnover/opening-hire-seps-level.htm

Job openings, hires, and separations levels, seasonally adjusted

 

구인 규모(빈 일자리) 대비 실업자 수

 

위 첫번째 그래프는 Job opening 한개당 실업자수를 나타낸다. 현재 0.5수준으로 구직자들이 회사를 골라갈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두번째 그래프를 보면 9월 총 구인구직수는 늘었으나, 채용과 해고는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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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부자되시고,

저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