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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매크로 경제 이슈

'22년 하반기 주요 이슈와 리스크 [경기침체 가능성]

by 고쟁이 2022. 7. 5.

경기침체(Recession)의 현실화 가능성

 

▶ 통화긴축 및 공급충격에 따른 성장둔화 본격화

 • `21년 하반기 이후 팬데믹 경기침체로부터의 급격한 경기회복 모멘텀 약화 속 통화긴축 강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경제활동 봉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 증가

  → 글로벌 및 주요국의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을 상회하고 있으나 완만한 하락기조 지속

 • 글로벌 및 주요국 경기선행지수도 경기하방 위험 확대를 시사

 

▶ 소비 회복력 유지 실패시 경기침체 불가피

 • 통화긴축 불구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는 소비 회복력 유지에 기반

  →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 미국(70%) / 유로존(50%) / 중국(38%)

  → 고물가에 따른 실질 구매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 순자산 급증, 초과저축, 고용 선순환(일자리증가 → 임금상승 → 소득증가)이 견고한 소비를 뒷받침

 • 그러나 긴축강도 강화(美 최종금리 4% 상회) 시 증시에 이어 부동산 가격 조정 심화에 따른 역자산 효과 확대 등으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미국發 경기침체 위험이 현실화될 소지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도 경기침체 촉발 위험

 • 러-우 전쟁이 `23년까지 지속되고 러시아의 對유로존 에너지 수출이 전면 중단될 경우 유로존 경기침체가 불가피 예상.

 • 원자재價 급등에 따른 통화긴축 강화, 유로존 경기침체에 따른 교역둔화 등으로 세계경제 전반의 침체가 촉발될 소지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

• `22년은 경기침체보다는 슬로우플레이션(고물가 + 성장둔화)이 심화되면서 세계경제 전반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점증할 소지

기대 인플레 불안정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초고강도 통화긴축,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이 고조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 [연준의 초고강도 통화긴축] 기대 인플레 불안정/임금 물가 악순환 우려 → 최종금리 4% 이상으로 상향 → 역자산효과 확대 → 소비급감 → '23년 하반기 미국 경기침체 → 세계경제 동시 불황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유로존 경기침체 → 원자재가 급등 → 글로벌 통화긴축 강화 → 세계경제 침체

 

출처: 국제금융센터, 2022년 하반기 세계 경제ㆍ금융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

(https://www.kcif.or.kr/front/board/board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