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이슈
7/8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됐다.
최근 경기침체 우려속에 매우 암담할 것이라 대다수가 예측하였으나 결과는 372K.
예상치를 아주 많이 상회했다.
지난 6/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의 시장은
인플레이션의 공포에서 벗어난 것 처럼 움직였다.
CPI 결과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양호(?)했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었고(급격한 꺾임이 아닌 완만하게 잠잠해질 것을 기대) 연준은 이미 6월 FOMC 의사록에서 자이언트스텝에 이은 빅스텝을 기정 사실화했다.
다시 말해, 세상이 망할 것 처럼 떠들어대던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고
금리 인상은 확정된 악재이므로 더 이상 시장은 흔들리지 않았다(선반영).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쏟아붓는 뉴스는 더 이상 충격적이지 않다(선반영).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고 '경기침체'의 공포가 메인 이슈가 되어버린 6월~7월.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수 결과는 미국의 경기가 침체를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메인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줬다.
연준에서 더욱 강력한 추가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S&P500 상승세가 한풀 꺾인듯 하다.
7/13일에 발표되는 CPI 결과와 미국기업 실적발표가 연준의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CPI 발표 전까지 무대응
2. CPI 예상치 하회 - 실적발표까지 홀딩
3. CPI 예상치 상회 - 전량매도 후 실적발표 보고 투자
4. CPI가 예상보다 크게 하회(예로들어 7.7 이하수준) - 구리 및 원자재 가격보고 함께 급락을 동반한다면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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