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경제/경제 지식

PER, ROE 제대로 알기

by 고쟁이 2022. 6. 27.

사진출처: www.bankinter.com

 

안녕하세요. 고쟁이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자본주의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ER과 PO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 = 시가총액(미래) ÷ 당기순이익(과거)

· PER = 주가 ÷ EPS(주당순이익) = 100 ÷ 기대수익률(%)
· 시가총액 = 주가 × 주식수 (미래)
· 당기순이익 = 과거의 이익 (과거)

미래의 가치를 과거의 가치로 나누어 준 것이 PER이다.
즉, 시가총액은 미래가 반영되어있고 당기순이익은 미래가 반영되어있지 않다.
두 항목의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왜곡이 일어나 적정 PER가 몇인지 파악이 어려워진다.

시점을 맞추어 주어야 적정 PER을 찾을 수 있다.

PER(미래) = 시가총액(미래) ÷ 순이익(미래)
순이익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할까를 예상해야한다.

코스피의 평균 PER는 9 ~ 11 수준이며, 이를 적정 PER의 기준으로 잡을 수 있다(개인마다 다르게 설정하면 된다).
몇 년 뒤에 적정주가에 도달할 것인지를 예상하는 것 핵심이다.
만약, 현재의 PER = 시가총액(10조) ÷ 당기순이익(1000억) = 100 인 기업이 있을 때,
내년 순이익이 10배 증가한다면 PER는 10수준으로 떨어져 1년만에 적정 PER이 될 수 있다(주가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따라서, 종목을 선택할 때 해당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확실한 것이냐가 중요하다.

업종마다 평균PER가 다르니 업종PER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0년 기준 업종 평균 PER


즉, 주가↓, 순이익↑ 을 보이는 순간이 투자의 적정기라고 할 수 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 =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자산-부채)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

코웨이

2020 ~ 2022를 보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지만 ROE는 점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코웨이는 투자 매력이 없는 회사일까? 아니다.

자본총계를 집중해서 봐야 한다.
코웨이는 과거 30수준의 매우 높은 ROE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지 않지만 높은 ROE를 유지한다는 것은 자본총계가 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럼 현금은 어디로 갔을까? 배당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자본이 증가하지 못해 높은 ROE를 유지한 것이다.
즉, 과거에는 좋은 질의 ROE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가짜 ROE에 속지 말자

아프리카 TV

순이익↑, 자본↑ 인 상태에서 ROE값을 높게 유지(증가)하는 것이 진짜 성장주일 확률이 높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 더, 매출↑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출이 상승하지 않지만 순이익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비용절감, 원가절감, 연구개발 축소 등으로 매출은 줄지만 순이익만 늘리는 경우가 그렇다.

또한, 순이익이 자본으로 흘러 들어가는지를 봐야한다.
배당을 많이 해주면서 ROE가 높은 기업은 배당을 통해 자본이 줄어들기 때문에 높은 ROE를 보일 수가 있다.
배당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높은 ROE를 보인다는 것은 그 회사가 빠르게 성장중인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속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회사의 ROE가 계속 높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ROE를 유지하는 회사는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해의 이익이 자본잉여금으로 흘러들어가 분모가 커진만큼 분자(이익)가 충분히 커져야 가능하다)
ROE가 떨어지더라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즉, ROE가 높으면서 매출↑ 배당↓ 이라면 좋은 기업이다.

 

출처: 전인구경제연구소 https://www.youtube.com/watch?v=iCPRI9ZW84U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그럼 모두 부자되시고,

저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