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인상 감속이 필요한 이유 언급
"A number of participants observed that, as monetary policy approached a stance that was sufficiently restricitive to achieve the Committee's goals, it would become appropriate to slow the pace of increase 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대다수(A number of participants)의 연준 관계자들은 현재의 통화정책이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제약적인 기조에 접근했기 때문에 기준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
“A substantial majority of participants judged that a slowing in the pace of increase would soon be appropriate”
상당한 과반수(A substantial majority of participants)의 참가자들은 기준금리인상 감속이 '곧(soon)' 적절할 것이라 언급
→ 12월 FOMC에서 75bp가 아닌 50bp 기준금리인상을 감행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발언들
"Some participants observed that there had been an increase in the risk that the cumulative policy restraint would exceed what was required to bring inflation back to 2 percent. Several Participants commented that continued rapid policy tightening increased the risk of instability or dislocations in the financial system."
일부(Some) 관계자들은 올해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2% 목표로 되돌리는데 필요한 수준을 초과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Several(몇몇) 관계자들은 75bp 인상이 금융시스템 불안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
→ 기준금리인상 감속의 이유는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을 야기하기 때문
"Various participants noted that, with inflation showing little sign thus far of abating, and with supply and demand imbalances in the economy persisting, their assessment of the ultimate level of the federal funds rate that would be necessary to achieve the Committee's goals was somewhat higher than they had previoulsy expected."
다양한(Various)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의 수요-공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최종금리에 대한 평가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높아졌음(somewhat higher)
→ 최종금리 상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음.
●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언급하기 시작
의사록은 11월 회의 전에 발생한 금융환경 긴축으로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했음을 시사. 관계자들은 내년 어느시점에 미국이 경기침체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as almost as likely”)
또한, 올해 여름과 가을에 several (일부) 관계자들은 인상 속도 조절 또는 중단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하락하는 증거를 보고 싶다고 제안했지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험 (“the appropriate test”)이 없었다고 답변
**이후 10월 CPI 발표
● 정리
이번 11월 FOMC의사록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강력한 통화정책을 시행한 결과, 여러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을 야기했으며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감속이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주장이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
최종금리 상단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높아질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이번 FOMC 의사록은 10월 CPI가 발표되기 이전의 기록이다.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10월 CPI 결과를 미리 알았더라면 삭제되었을 수 있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핵심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경제가 연착률을 할 것인지, 경착륙을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겠다.
'글로벌 경제 > 매크로 경제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리뷰 (feat. 근원 서비스 물가, 인플레이션, 시간당 임금 상승률) (0) | 2022.12.17 |
---|---|
12월 FOMC 정리 - 최종금리상단 상향(feat. 이제는 고용지표에 집중할 때) (0) | 2022.12.15 |
11.11 CPI 7.7% 예상치 하회 - 본격 상승장의 시작? 또 베어마켓 랠리? (0) | 2022.11.11 |
11월 FOMC 정리_최종금리 상단 불확실성 강조_매파적 기조 (0) | 2022.11.05 |
10/21 FED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생각 (0) | 202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