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태크∙투자 지식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재고자산, 매도가능금융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분석 자산편)

고쟁이 2024. 1. 23. 22: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제표의 꽃 자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제표의 큰 틀 이해하기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산상태를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정리한 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재산상태는 매일 바뀌므로 날마다 알려줄 수 없다. 이에 따라 상장회사는 3개월마다 변화된 재무상태를 알려준다.
 
먼저, 자산 = 부채 + (자기)자본이다.
자산조달한 자금을 어떻게 운용했는지, 부채와 자본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를 보여준다.
부채는 타인에게 빌린 자금이고 (자기)자본은 주주에게 조달한 자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자산은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한다.
결국 자산은 부채와 자본으로 조달한 자금이 사업 과정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 보여준다.
즉,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금운용 내역을 적는다.
보유한 현금, 재고자산, 외상매출금, 공장 설비투자금, 보유한 주식과 채권 등이 있다.
 
여기서 자산과 부채는 항상 변하므로 자본은 수동적으로 결정된다.
결국, 자산과 부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 되겠다.
 
재무상태가 나쁘게 변하는 것을 재무제표를 통해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자본조달 측면에서 자기자본보다 타인자본(부채) 비중이 커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자산운용 측면에서 현금성 자산이 줄어들거나 재고자산 혹은 매출채권이 증가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제 자산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 보자.
 


자산의 구성

씨젠의 연결재무상태표

자산은 유동성에 따라 유동자산,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유동자산이란 1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비유동자산이란 현금화하는 데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는 자산
 
부채도 유동성에 따라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구분된다.
유동부채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
비유동부채란 1년 내에 갚을 필요가 없는 부채
 
개인과 마찬가지로 회사 역시 현금흐름이 매우 중요하다. 단기 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가 많은데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없다면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유동비율을 이용해 회사의 부도의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씨젠의 유동비율은 515% 수준으로 당장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유동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그 기업의 자금 사정이 많이 어려운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100% 미만이라도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현금흐름을 감안해(보통 영업이익률) 향후 현금흐름을 추정해 실질 유동비율을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자사주를 시장에 매각해 당장 충분한 현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여부도 파악하면 좋다.

네이버증권에서 확인한 씨젠의 유동비율


자산 구분하기 (사업용 자산 vs. 금융자산)

자산은 용도에 따라 사업용자산, 금융자산, 투자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분하기 앞서, 제품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면 각각의 항목을 이해하기 쉽다. 기업은 재고를 만들고 이를 현금화한 다음 이것으로 다시 재고자산을 만드는 과정을 이어간다. 재고자산이란 판매를 기다리는 상태의 자산, 매출채권은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회수하는 상태의 자산, 유형자산은 미래에 비용으로 처리할 자산이며, 현금은 이미 회수한 자산이다.
 
사업용자산에는 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이 있다.
사업용자산은 사업에 쓰이는 자산이므로 비용을 처리하는 자산이다.  예를 들어, 유형자산 중 투자한 설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감소하므로 이 부분을 비용으로 처리한다. 
금융자산현금, 단기금융자산,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이 있다. 
여기서 매출채권은 회수 중인 상태의 금융자산이다. 물건을 외상으로 판매할 때 발생하며 외상을 회수할 경우 현금이라는 금융자산이 들어온다.
투자자산종속·관계기업이나 조인트벤처(JV)에 지분을 투자한 자산이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등은 그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매출채권은 회수 못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재고자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감소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 가치를 100%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할인해서 계산하는 것도 투자에 있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실제 벤자민 그레이엄과 그의 제자로 알려진 워렌 버핏은 감각상각으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는 유무형자산(고정자산)에 큰돈을 쏟아붓는 기업을 싫어한다.


매출채권과 운전자본 관계

기업은 제품을 팔 때는 을, 원재료를 구입하 때는 갑의 위치에 있게 된다.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는 고객이 외상을 원한다면 외상을 줘야 한다. 납품 뒤 결제대금을 3개월~10개월짜리 어음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알아야 할 점은 매출채권은 당장 현금을 활용할 수 없는 묶인 돈 이므로 그 기간 동안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재고자산 역시 묶인 돈으로 영업을 위해 감내해야 할 기회비용이다.
이와 반대로 매입채무는 기업 입장에서 이자 없이 자금을 쓰는 것이므로 기회이익이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합을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이라 한다. 
 

운전자본(Working Capital) = 매출채권 + 재고자산

 
여기에서 매입채무를 빼면 순운전자본이다.
 

순운전자본 = 매출채권 + 재고자산 - 매입채무

 
순운전자본이 작을수록 좋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매출채권은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때는 어떻게 회계처리할까?
이럴 경우 대손충당금을 설정한다. 대손충당금이란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을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충당금을 설정했다면 재무상태표에 기록된 매출채권은 대손충당금을 차감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매출채권이 있는 회사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회사의 과거 몇 년간의 통계를 내어봤을 때 회수하지 못한 매출채권이 평균 5% 정도였다면 재무상태표에 매출채권을 100억으로 기입하지 않고 대손충당금을 5억으로 설정하여 이를 매출채권에서 차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는 재무상태표에는 매출채권이 95억으로 기입되어 있을 것이다. 
충당금을 설정하면 그만큼 손익계산서의 판매관리비(판관비)가 증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채권

 


 

재고자산

재고자산이란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이며 팔기 위해 보유하는 모든 자산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재고자산은 매출원가나 기업의 자금 사정과 관련이 있다. 회사의 자금이 넉넉할 때는 그다지 문제 되지 않지만 재고자산은 현금을 묶어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유동 가능한 현금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적정 재고자산은 재고자산회전율로 파악해 볼 수 있다.

네이버증권에서 확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고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 매출액 / 재고자산 x 100
 
쉽게 말해 재고자산이 판매되어 현금성자산으로 변화하는 속도다. 물론 회전율이 높을수록 좋다. 재고자산의 적정한지 판단은 과거의 회전율 수준과 비교하고 판단한다. 변동 폭이 지나치게 크지 않으면 괜찮다.
 
재고자산에는 상품·제품 · 재공품 · 원재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상품은 외부에서 사 온 것이며, 제품은 기업이 만든 것, 재공품은 더 가공해야 판매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참고로 반제품은 완성한 상태가 아니지만 판매가 가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고자산

 
재고자산을 판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재고자산 제조원가(취득원가) 보다 낮은 경우 그 차이만큼을 평가충당금으로 설정한다. (취득원가 - 평가충당금 = 장부금액)
 
재고자산이 증가했을 때 어떤 사유로 증가했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매출이 급성장하는 기업은 그만큼 재고자산도 빠르게 증가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매출은 증가하지 않으면서 재고자산은 증가했다면 이는 좋지 않다. 재고가 팔리지 않고 쌓일 경우 악성재고가 되어 재고자산 가치가 감소한다. 그 결과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매출원가에 계상해야 한다.
 
따라서 재고자산을 공정가격에 맞춰 적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고자산 가치가 떨어졌는데 가격은 그대로 두고 재고자산을 늘렸을 경우, 기말제품재고액이 늘어나면서 매출원가는 낮아지고 그 결과 이익이 증가한 것처럼 보인다.
 
매출원가 = 기초제품재고액 + 당기제품 제조원가 - 기말제품재고액
 
도·소매업의 경우 상품의 구입원가, 제조업의 경우 제품의 제조원가를 말한다.
 


매도가능금융자산

일단 금융자산이란 현금,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을 의미한다.
 
여기서 현금을 빼고 유가증권만 보면 유가증권은 크게 채무증권(채권) 그리고 지분증권(주식, 수익증권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채무증권은 증서에 적힌 채무금만큼 권리를 요구하는 반면 지분증권은 지분율대로 권리를 요구하는 차이가 있다.
 
기업은 여유자금이 있을 때 주식 등 지분증권에 투자하는데 이때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지분을 보유한 규모에 따라 회계처리를 다르게 진행하며 지분율에 따라 아래와 같이 회계처리한다.
 
지분 50% 이상 보유 - 종속기업으로 분류해 연결 회계처리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도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면 지분법으로 처리한다)
지분 50~20% 보유 - 관계기업으로 분류해 지분법 회계처리
(20% 미만 지분을 보유하더라도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면 관계기업으로 분류해 지분법 처리한다)
지분 20% 미만 보유 -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회계처리
 
참고로 비유동자산 중 신기술금융자산 역시 매도가능금융자산이다.  
매도가능금융자산은 시장성 보유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상장주식은 시장성 있는 지분증권, 비상장주식은 시장성 없는 지분증권이다. 시장성 있는 지분증권은 시장거래가격으로 공정가격이 결정되는 반면 시장성 없는 지분증권은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지 않아 공정가치로 계산하기 어렵다. 따라서 결산할 때 투자한 회사의 순이익이 발생한 부분을 조정한다.
 
매도가능금융자산 평가이익은 손익계산서에서 기타포괄손익 항목에 계상되어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는 자본항목에서는 기타포괄손익누계에 계상된다. 매도가능금융자산은 금세 팔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매도가능금융자산은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으로 잡히지 않으므로 주당순이익(EPS)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처분할 때는 이를 기타손익에 넣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매도가능금융자산과는 달리 단기투자 자산이나 지분법으로 보유한 주식에 평가이익이 발생한 경우, 손익계산서에서 금융수익으로 계상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 증가 요인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주주가치를 대표하는 자기자본이 증가했느냐 감소했느냐가 핵심이다. 주당순이익이 증가해서 좋은 거고 증가하지 않아서 안 좋은 게 아니다. 모두 자기자본이 증가했으므로 어떤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매도가능금융자산의 부실화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당장 매도할 것이 아니므로 손익계산서상 영업외손익 항목이 아니라 기타포괄손익으로 계상되지만 손실은 어디까지나 손실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총포괄손익을 살펴봐야 한다.
 

총포괄손익 = 당기순이익 + 기타포괄손익

 


기업의 투자활동에 대한 회계처리

회사가 영업활동을 하면 회사 내에 현금 유출입이 일어나는데 이를 영업활동현금흐름이라고 한다. 영업활동으로 이익을 낼 때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매출채권을 회수하여 현금이 유입되는 경우와 부채를 상환해 현금이 유출되는 경우도 영업활동현금흐름에 나타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당기순이익, 감가상각비, 자산부채 변동이 있다.
 
기업은 유입된 돈을 이용하여 투자활동을 하는데 이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업용 투자: 유형자산 투자, 무형자산 투자 등
금융자산 투자 및 M&A: 유가증권 투자, 지분인수
 
투자자산 변화는 기업의 손익계산서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당기금융자산에 투자해 이자를 받으면 기타수익이 증가하고 관계기업 투자는 지분법으로 손익계산서에 계상한다. 매도가능금융자산 역시 평가손익이 발생할 경우 기타포괄손익에 변화가 생기며 처분하면 기타손익에 넣게 되어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속기업 실적은 연결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투자활동현금흐름에 반영되어 기업의 현금흐름에 변화를 일으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포괄손익계산서

 
앞서 설명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속기업 실적은 연결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연결회계에서 두 기업을 단순 합산할 때는 내부거래를 제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래 종속기업이 거래한 부분은 내부거래이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단순 합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대상 종속기업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서 주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본과 순이익이다. 순이익은 결산 시점에 자기자본 이익잉여금 항목으로 이전한다. 연결회계에서 최종적으로 중요한 항목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과 재무상태표의 지배주주지분이다.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으로 주당순이익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배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이고 소유주는 주주를 의미하므로 이 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를 뜻한다. 그러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이라는 의미이다(위의 노란색 하이라이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의 자본항목에 지배주주지분이 나온다.
 


 

자산이면서 비용인 유형자산

유동자산은 현금, 매출채권, 재고자산이 중요하다. 비유동자산은 유형자산만 잘 이해하면 다른 항목은 비중이 적으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토지를 제외한 유형자산은 감가상각해야 하므로 자산이지만 비용이나 마찬가지다.
 
설비투자규모를 파악하려면 어떤 것을 봐야 할까?
 
재무상태표로는 확인 불가하다. 설비투자금액과 감가상각비 그리고 외환차이 등이 합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환차이는 설비가 외국에 있을 경우 환율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가 달라지는 부분을 뜻한다.
 
투자활동현금흐름표의 '유형자산 취득'은 취득한 설비투자를 진행하면서 지출한 현금을 의미한다. 고가의 설비를 구입하면서 현금만 주고 사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설비투자규모를 파악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정확히 알고자 하면 사업보고서 주석사항을 살펴봐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 주석

 


개발비 처리 문제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개발 단계에 따라 당기에 비용으로 처리할지 아니면 자산으로 계상한 뒤 무형자산상각으로 비용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 비용처리: 판매관리비 아래 경상연구개발비 항목으로 당기에 비용처리
자산처리: 무형자산 내 개발비로 자산처리한 뒤 자산상각으로 비용처리
 
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자산도 그만큼 줄어든다. 물론 자산으로 계상하여도 무형자산 감가상각으로 서서히 비용으로 처리되긴 한다. 비용을 한 번에 처리할 것인지 서서히 처리할 것인지의 차이다.
 
개발비를 자산으로 계상해 두었다가 제품화에 실패할 경우 이 개발비는 부실자산이 되므로 손상처리(무형자산 손상차손) 해야 한다. 이때 갑자기 손실이 증가한다. 개발비를 지나치게 많이 자산으로 계상한 기업은 투자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연구개발 활동에 들어간 비용 중 80% 이상을 당기에 비용으로 처리하지만 한국 바이오기업 중에는 당기 비용처리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창업투자회사(창투사)의 자산운용

창업투자회사는 자기자본과 부채로 자본을 조달해 이를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부채보다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다.
 
주주가 출자한 자본금과 회사가 그동안 누적해 온 이익잉여금이 핵심이다.

에이티넘 자본조달 구조

투자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지분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창업투자자산은 지분법으로 회계처리한다. 운용하는 투자조합자산이 어떻게 변동했는지는 사업보고서 주석사항을 보면 알 수 있다. (기초잔액과 기말평가액 비교)

에이티넘인베스트 창업투자자산 지분율

 
 

에이티넘인베스트 지분법 평가내용

 
 
 
둘째는 자기자본으로 벤처기업 등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는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처리한다.
 
창투사의 손익계산서의 구조를 이해해 보자.
투자조합을 운영하는 주체이므로 그 대가로 매년 일정액의 보수를 받는다(조합관리보수).

에이티넘인베스트 손인계산서

 
투자조합수익은 조합지분법이익과 조합관리보수 금액의 합이다.      
기타영입수익은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이익과 매도가능금융자산이자수익의 합이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그럼 모두 부자 되시고,
저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